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제주 조성환 감독이 내년 시즌에는 팬들이 더 기대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제주는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에 2-0으로 이셨다. 올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한 제주는 5위의 성적으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올시즌 초반부터 힘든 일도 있었고 이후에도 힘든 시간이 많았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많이 아쉽다.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고 내년에는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 선수단이 잘 준비해 내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시즌 아쉬운 부분은 발생한다.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할 것이다. 항상 변수라는 것이 있다. 변수가 발생할 때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즌 중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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