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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민MC' 유재석 하면 떠오르는 연출자 중의 하나가 '해피투게더'와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호흡을 맞춘 윤현준 JTBC CP다. 이들이 재회해 만든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애들'이 첫 선을 보였다.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호흡을 선보인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요즘 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요즘 어른이 보고, 그 중 궁금한 팀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재석을 필두로 방송인 안정환, 개그우먼 김신영, 레드벨벳 슬기, 모델 한현민, 래퍼 김하온 등이 함께 한다.
첫 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요즘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감상한 뒤 만날 최종 3팀을 선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영혼의 프리덤', '비현실 남매', '연어로 대동단결' 등 요즘 애들의 통통 튀는 개성이 출연진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요즘애들'에서 방송 전부터 출연자 만큼 이목을 끈 부분은 연출진이었다. '요즘애들'은 '크라임씬', '투유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 '한끼줍쇼' 등을 제작한 윤현준 CP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연출한 이창우 PD가 담당한다.
특히 유재석과 윤현준 CP의 인연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1과 시즌2인 '쟁반노래방'과 '프렌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쟁반노래방'과 '프렌즈'는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유재석은 2005년 연말 KBS 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 2015년에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으로 재회해 JTBC 예능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시리즈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들이 다시 뭉쳐 첫 발을 내딛은 '요즘애들'. 본격적으로 펼쳐질 '요즘애들'과 출연진의 만남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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