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평점 7점 부여...'토트넘 유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이 북런던더비 완패에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0점(골득실10)으로 19경기 연속 무패행진(15승4무)를 달린 아스날(승점30,골득실14)에 밀려 5위로 내려갔다. 그리고 아스날은 4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9분을 뛰고 교체됐다. 유럽 통산 100호골은 넣지 못했지만, 페널티킥을 얻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전반 33분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진영으로 쇄도하다 롭 홀딩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경기 후 영국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토트넘에서 7점을 받은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토트넘에선 얀 베르통언과 후안 포이스를 포함한 포백 수비 4명이 모두 5점에 그쳤다. 해리 케인도 6점이다.

아스날은 루카스 토레이라가 9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을 받았고, 피에르 오바메양이 8점 그리고 교체로 들어온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와 아론 램지도 8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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