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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돌아온다. 바로 영화 '마약왕'의 송강호와 'PMC: 더 벙커'의 하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마이데일리 창간 14주년을 맞아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와 함께 진행한 '우리나라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남자 배우' 설문조사 결과, 송강호와 하정우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기록했다.
송강호는 18.10%로 3년 연속 남자배우 티켓파워 1위를 차지, 하정우는 지난해 5.4%에서 '1987', '신과함께'시리즈의 성공으로 16.10%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특히 두 배우는 모두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한 '1억 배우'라는 점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한다. 송강호는 '최초' 1억 배우라는 타이틀을, 하정우는 '최연소' 1억 배우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티켓 파워의 송강호, 하정우가 12월 나란히 컴백,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먼저 송강호는 오는 19일 영화 '마약왕'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 이두삼(송강호)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껏 소시민들의 삶과 밀착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송강호가 '마약왕'에선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하정우는 26일 'PMC: 더 벙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하정우는 극 중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리더 캡틴 에이헵으로 분해 시원한 총기액션과 함께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를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 =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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