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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때 LG 트윈스의 에이스를 맡았던 데이비드 허프가 일본프로야구서 방출됐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지난 2일 12개 구단의 내년 시즌 재계약 대상자인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명단에서 허프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1시즌 만에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KBO리그서 2년 동안 32경기 13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으로 활약한 허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130만달러에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야쿠르트 국제사업부장은 “이런 수준의 투수를 찾기 어렵다”라고 한껏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35경기(94⅓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4.87에 그쳤다. 당초 야쿠르트는 허프를 선발 자원으로 생각했으나 선발 등판도 14차례뿐이었다.
시즌 도중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한 KT 출신 돈 로치도 역시 재계약에 실패했다. 로치는 올 시즌 11경기(선발 10경기) 50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한화 출신 윌린 로사리오도 한신을 구원할 거포로 기대를 모았지만 75경기 타율 .242(281타수 68안타) 8홈런의 부진 속 짐을 쌌다.
[LG트윈스 시절 데이비드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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