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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방송인 권혁수가 미녀 먹방 BJ 우앙의 기습 고백에 얼굴을 붉혔다.
3일 방송되는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는 물건이나 장소, 악기가 아닌 것들을 통해 음악을 만드는 '물건 펠라' 음악 크리에이터 넵킨스와 키 156cm, 몸무게 44kg의 신체에 어울리지 않는 대식가 먹방을 선보이는 우앙이 출연한다. 이날 앉은 자리에서 얼굴 3배 크기의 초대형 햄버거, 삼겹살 5인분 등을 먹는 우앙은 권혁수와 함께 서울 광장시장 먹방 투어에 나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권혁수는 "맘 편히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합방에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2시간 안에 광장시장에서 50만 원어치 먹방은 식은 죽 먹기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먹방에서 이들은 호박죽을 시작으로 분식, 닭발, 빈대떡, 육회 등 프로 먹방러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권혁수의 먹방을 지켜보던 우앙은 "좋아해요"라면서,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연예인 분과 이런 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속마음을 나타내 권혁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권혁수는 "혹시 남자친구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고,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에 스튜디오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3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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