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WKBL 은퇴선수 및 여자농구 출신 선수들의 진로 설계와 커리어 개발 지원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라고 3일 밝혔다.
WKBL은 이번 사업 설명회에 대해 "WKBL과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간의 여자농구 은퇴선수 지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라며 "양 사는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WKBL 은퇴선수, 여자농구 출신 선수들의 진로 설계와 커리어 개발 도움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에 대해 약속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이연주 교수가 강의자로 나선 이번 설명회에서는 앞으로 실시되는 진로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은퇴 후 진로 탐색 방법, 성공적인 은퇴 후 진로 설계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WKBL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을 비롯해 조혜진, 홍현희, 이종애, 강영숙, 김은혜 등 33명의 WKBL 은퇴선수 및 여자농구 출신 선수들이 참석했다.
WKBL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은 "여자농구 선수들이 은퇴한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WKBL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인생을 설계하고,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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