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년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8 시상식을 개최하고 K리그2 베스트11을 발표했다.
K리그2 우승에도 불구하고 승격이 좌절된 아산 무궁화가 베스트11 중 가장 많은 3명을 배출했다. 아산은 올 시즌 21승 9무 6패(승점72)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승격 자격이 발탁됐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득점왕’ 나상호(광주)와 키쭈(대전)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16골로 알렉스(안양)을 제치고 챌린지 득점 1위에 올랐다. 비록 광주의 클래식 승격은 좌절됐지만, 나상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에는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안현범(아산), 이명주(아산)이 뽑혔다. 수비수에는 김문환(부산), 서보민(성남), 윤영선(성남), 이한샘(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김영광(서울이랜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광은 서울이랜드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팀 실점은 52골로 최다지만, 11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