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의 ‘괴물 공격수’ 말컹이 지난 해 2부리그에서 이어 1부리그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8 시상식을 개최하고 말컹의 K리그1(1부리그) 득점왕을 시상했다.
2018시즌 말컹은 31경기에 출전해 26골을 터트리며 제리치(강원,24골)과 주니오(울산,22골)을 제치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도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말컹은 1부 승격 첫 해에 또 다시 최고 공격수의 영예를 안았다.
말컹에겐 득점왕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득점왕을 수상한 말컹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한 뒤 “또 한 번 득점왕을 차지해 기쁘다. 동료들과 구단 관계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와이프에게도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소 걸그룹 ‘트와이스’의 팬으로 알려진 말컹은 ‘트와이스의 축하 영상’이 공개되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까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 트와이스 세리머니를 더 많이 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웃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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