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시즌 베스트11, 조현우-김민재 2년 연속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해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과 준우승팀 경남이 나란히 시즌 베스트11에 3명을 배출한 가운데 대구의 조현우와 전북의 김민재가 2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2018을 진행한 가운데 전북의 김민재, 이용, 로페즈는 K리그1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전북은 K리그1 클럽 중 가장 많은 베스트11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11 수비수에 선정됐다.

올해 K리그1 준우승 돌풍을 일으킨 경남에서는 득점왕 말컹을 포함해 네게바와 최영준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울산에서는 주니오와 리차드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수원의 홍철과 인천의 아길라르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올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는 올해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되며 2년 연속 베스트11 GK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현우는 지난 2016년 K리그2 베스트11 수상을 시작해 4년 연속 자신이 활약하고 있는 리그에서 베스트11 GK로 선정됐다.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베스트11

골키퍼 - 조현우(대구)

수비수 - 홍철(수원) 리차드(울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

미드필더 - 네게바(경남) 최영준(경남) 아길라르(인천) 로페즈(전북)

공격수 - 말컹(경남) 주니오(울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