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의 수비수 유지훈이 결혼한다.
유지훈은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 대지교회 본당에서 최영은(28)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올해 프로 9년차의 유지훈은 2010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부산, 상주, 서울이랜드FC를 거치면서 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 8월에 다시 친정 팀에 복귀해 경남의 K리그1 준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지훈의 예비 신부 최영은(28)양은 학원 영어선생님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가르쳤다. 둘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유지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첫눈에 반했다. 힘들 때 항상 응원해 준 예비 신부에게 고맙다.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와 가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훈은 결혼식을 올린 후 창원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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