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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상이 온통 길오솔(김유정)로 보이는 장선결(윤균상). 그의 상사병이 시작됐다.
4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3회에서는 길오솔과의 키스 후 달라진 장선결의 행동이 그려졌다.
도진(최웅) 때문에 오기가 발동한 길오솔은 다짜고짜 장선결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입맞춤 후 장선결이 보인 반응은 길오솔이 상상할 수 없던 것이었다. 장선결은 기절을 하고 말았다. 병원에서 깨어난 장선결은 "커다란 새똥을 맞았다"고 외치며 병문안을 온 길오솔을 향해 "너무 불결하다"고 독설을 날렸다.
그런데 다음날부터 장선결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길오솔과 마주쳤을 때 입 주변에 묻은 빵 부스러기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입술이었다. 혼자 사무실에 있을 때도 길오솔의 환상을 보기 시작했다. 장선결은 사랑에 빠졌다.
며칠 뒤 길오솔 어머니의 기일이 다가왔다. 자신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처럼 차려입고 출근해 미모를 뽐내는 길오솔. 장선결은 또 한 번 그녀에게 반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피규어를 소중하게 여기는 고객의 의뢰를 받고 청소를 위해 나선 길오솔. 이곳에서 길오솔은 고객의 중요한 피규어를 망가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길오솔은 회사에 큰 피해를 끼쳤고, 분노한 장선결은 "또 고객한테 들이대려고 했던 것 아니냐? 주제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게 길오솔씨 특기 아니냐? 정신을 빼놓고 일을 하니까 이런 실수를 하는 것 아니냐?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내 회사에서 나가라"고 폭언을 쏟아냈다.
누가 봐도 상사병에 빠졌지만, 생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에 이런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장선결. 길오솔을 향해 쏟아낸 독설도 자신이 반할 만큼 예쁘게 꾸민 그녀의 모습이 혹시 다른 이 때문은 아닐까라는 유치한 질투심 때문이었다.
길오솔과 장선결의 러브라인은 이렇게 풋풋하게 시작되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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