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원기준이 와이프보이(뭐든지 아내에게 허락을 받는 남편)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영훈은 "우리 프로를 대표하는 와이프보이는 원기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내한테 시시콜콜한 걸 다 컨펌 받고, 다 물어보고. '이거 이렇게 해도 돼? 이거 입어도 돼?' 전부 허락 받잖아"라고 설명한 주영훈.
이에 원기준은 "그게 아니다. 이게 다 이유가 있다. 내가 아내한테 그렇게 물어보는 게 내 마음대로 하면 혼난다. 예를 들어서 내가 입고 싶은 옷 입으면 아내가 '어후, 무슨 패션테러리스트냐?' 막 이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보니까 혼나는 게 집안의 운명을 좌우할 일은 아닌데... 아내에게 질문 대신 권유를 해보는 건 어떻냐?", 주영훈은 "아이 옷도 아내가 입히라고 하면 되지"라고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원기준은 "그 생각을 한 번도 못 했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