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 폴 골드슈미트가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폴 골드슈미트가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에 간다. 거래는 끝났다. 애리조나는 포수 카슨 켈리, 루크 위버, 내야수 앤드류 영과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다"라고 적었다.
골드슈미트는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8년간 1092경기서 타율 0.297 209홈런 710타점 709득점했다. 올 시즌에도 158경기서 타율 0.290 33홈런 83타점 95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3년, 2015년에 이어 2017년과 올해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묵직한 1루수를 획득했다. 밥 나이팅게일은 트위터에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와 1년 1450만달러 계약이 남았지만, 그는 세인트루이스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라면서 "맷 카펜터를 3루에 보내고 매니 마차도나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선 빠진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애리조나는 어떻게 될까. 밥 나이팅게일은 트위터에 "카슨 켈리는 트레이드의 키다. 그는 곧바로 애리조나에서 주전 포수가 될 것이다. 애리조나는 이제 잭 그레인키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지만, 그 다음으로 어떤 것도 임박하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애리조나가 받는 드래프트 지명권은 2019년 구단 보상 라운드 B다.
[골드슈미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