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英 가디언 선정 '세계여자선수 100인' 중 41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영국 언론 가디언이 선정한 2018년 세계여자축구선수 100인 중 41위에 랭크됐다.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세계여자축구선수 100인을 공개하면서 지소연을 41위로 뽑았다.

이 매체는 전현직 축구선수, 감독, 언론 등을 포함한 72명의 평가단을 통해 선정했다.

전날 100위부터 71위까지 공개한데 이어 이날은 70위부터 41위까지 공개하면서 지소연의 이름이 등장했다.

지소연은 2017년에는 34위였지만, 올해는 순위가 7계단 내려갔다.

가디언은 지소연에 대해 “가끔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였지만, 최고일 때는 뛰어난 기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소연은 리버풀과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첼시 레이디스의 무패를 지켰고, 한국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또 내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도 따냈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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