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스틸러스 U-18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제55회 경북 학생체전에서 상주 U-18(용운고)을 꺾고 우승하며 후반기 전국 왕중왕전 우승 이후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5일 오후1시 영덕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55회 경북 학생체전 결승전에서 포항 U-18 팀인 포항제철고는 경북 내 또 하나의 K리그 유스팀인 상주 U-18(용운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 U-18팀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 우승 2번과 준우승 2번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포항 화수분 축구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2학년 장성호 선수는 이번 대회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내년 시즌 팀의 주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기태 포항 U-18 감독은 “먼저 시즌 말미에 왕중왕전에 이어 경북 학생체전까지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내년 시즌은 더 좋은 모습으로 유스에서도 포항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