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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준상이 열정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전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출연해 '엄유민법 특집'을 꾸민다. 이들의 20년지기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거침 없는 폭로전과 찰떡 같은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준상은 '열정 과다'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그는 "열정 때문에 대상포진까지 걸렸다"고 밝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바로 엄민법과의 내기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매일 2만 보씩 걸었던 것.
심지어 유준상은 대상포진이 걸린 곳이 얼굴이었다며 "그 이후로는 절대 안 걷는다"고 밝혔다는 후문. 이에 과연 유준상이 열정을 불태운 엄유민법의 내기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유준상은 무대 위 사고로 이마를 13바늘 수술했지만 마지막까지 공연을 끝마쳤던 넘사벽 열정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공연 도중 상대방과 합이 안 맞아 칼을 이마에 맞았다. 이마를 훔치는 순간 손에 피가 묻어 사고가 났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피를 보는 순간 에너지가 더 솟구쳤다"며 오히려 열정적인 무대가 완성됐다고 밝혀 유재석의 말문을 닫게 했다.
무엇보다 유준상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팀이 내 상처 난 이마 때문에 CG팀을 가동시켰다"고 밝히며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유준상은 '열정 후배' 유노윤호를 만나 서로의 열정을 확인하고 싶다고 전해 과연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유준상의 과한 열정에 '엄민법'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의 한바탕 성토 대회가 펼쳐졌다는 후문이어서 이들의 폭로전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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