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안방마님' 양의지(31)가 매직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매직글러브를 수상했다.
매직글러브는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의지는 타격 뿐 아니라 안정된 수비와 투수 리드 등으로 두산 투수진의 호투를 이끌었고 두산은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현재 FA 신분인 양의지는 에이전트를 통해 계약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양의지는 "포수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 더 좋은 수비를 해서 이 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 이 자리에 있도록 해주신 김태형,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 양의지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매직글러브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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