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김재환(30)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올해 타율 .334 44홈런 133타점으로 활약하면서 KBO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나한테 너무 과분한 상이다. 우리 팀이 올 시즌 마지막에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다음 시즌에는 끝까지 몸 관리 잘 해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과 내년 목표를 함께 이야기했다.
김재환은 해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독님, 코치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가족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막판에는 부상으로 공백을 보이기도 했던 김재환은 "너무 아쉬웠다. 다시 한번 몸 관리의 중요성 느꼈고 앞으로 몸 관리를 잘 해서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 김재환이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