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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계 빚투 폭로가 6일에도 계속 되고 있다. 배우 한고은에 이어 조여정의 부친에 관한 의혹이 불거졌다.
6일 스포츠경향은 조여정의 아버지인 조 모 씨가 14년 전 고향 지인 A씨에게 3억여 원을 빌린 뒤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놨다.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조여정의 아버지에게 2004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2억 5000만 원과 50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지금까지 변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보도와 관련해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확인 후 정리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배우 한고은의 가족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뉴스1은 "1980년 6월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이 필요하다'며 부탁을 했고 친구이자 한씨의 어머니인 김모씨가 성실히 갚겠다는 말을 해 믿었다. 하지만 1981년 11월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상환하라는 독촉장을 전달받은 뒤에야 그들을 찾았지만 이미 잠적한 상태였다"는 B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한고은의 소속사 측도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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