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찬희가 쉽지 않은 일정 속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박찬희(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 출장, 1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SK를 30점차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박찬희는 정효근과 함께 국가대표로 차출됐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박찬희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돌아온 뒤 체중이 3kg 정도 빠졌다고 귀띔했다. 이날 박찬희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출장 시간 자체도 19분 33초로 평소보다 적었다. 하지만 코트에 있을 때에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장기인 어시스트도 6개를 배달했으며 돌파로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찬희는 "국가대표로 나가다보니 쉬는 날이 하루도 없었다"라며 "또 휴식기 이후 첫 날부터 경기가 있어서 더 못 쉬었다. 하지만 이는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더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체중이 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 체중이 잘 빠지는 스타일이다"라며 "대표팀에서 못 먹은 것도 아니고 훈련량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체중이 빠지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고민은 없었고 더 집중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라며 "1~2kg만 회복하면 다시 몸 상태가 좋아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찬희는 올시즌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팀원들을 더 효율적으로 살리는 것은 단신 외국인 선수들보다 자신있다"라며 "(어시스트 1위는) 포인트가드로서 자부심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격형 가드가 추세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박찬희.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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