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넬, 인피니트 성규·태연·워너원과 작업…방탄 RM은 어떤 인연?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모던 감성 록밴드 넬이 명불허전 음악 사랑을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밴드 넬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넬의 행보를 보면 '뮤지션의 뮤지션'이다. 제일 유명한 공식 성덕 인피니트 성규가 있다. 이어 소녀시대 태연, 워너원과도 작업을 했다"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RM과 작업을 했더라. 어떻게 함께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완은 "RM이 평소 우리의 음악을 좋아했었고, 우리를 생각하며 곡 작업을 했다고 하더라. 3~4번 연속으로 들어봤다. 노래가 너무 좋고, 어떤 느낌으로 이 곡을 썼는지 알겠어서 같이 하기로 했다"며 RM의 믹스테이프에 수록된 '지나가'를 공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이렇게 완벽한 아티스트는 처음 본다. 보통 언제부터 콘서트를 준비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넬은 "매년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는데 보통 6월부터 준비를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반년 전부터 준비하는 거 아니냐"며 그의 준비성에 감탄했고, 김종완은 "그래서 기대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진정한 뮤지션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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