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종국 기자]대구의 공격수 세징야가 FA컵 결승 2차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사상 첫 FA컵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에도 등극했다.
대구는 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울산에 3-0으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대구는 통합전적 5-1을 기록하며 FA컵 우승에 성공했다.
대구의 세징야는 이날 경기서 후반 30분 추가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세징야는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징야는 FA컵 결승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골을 터트린 가운데 올해 FA컵 6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쳐 득점왕에도 등극했다.
대구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세징야는 K리그 통산 88경기서 26골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적응했다. 대구는 울산과의 FA컵 결승에서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속공을 펼쳐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가운데 세징야 역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며 소속팀 대구의 사상 첫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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