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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톤빌라의 공격수 잭 그릴리쉬 영입설에 대해 1월 이적시장을 지켜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1월 이적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많은 선수들이 우리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루머를 모두 알긴 어렵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부터 아스톤빌라에서 뛰는 그릴리쉬와 주시하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적을 택한 그릴리쉬는 U-21 대표팀과 아스톤빌라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는 그릴리쉬는 2선 어디에서든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잠재적으로는 손흥민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지난 여름 토트넘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충분한 스쿼드를 갖췄다. 자리가 없다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로선 특정 선수를 언급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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