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NH투자증권)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8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1라운드서 5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서 단독선두를 꿰찼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7번홀, 9번홀, 13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7시즌 최종전에 이어 올 시즌 개막전까지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2위 박지영(8언더파 136타)에게 2타 앞섰다.
박민지는 "긴장하는 마음을 가지고 쳐서 잘 안됐던 것 같다. 버디 퍼트가 한 두 개 떨어지면서 경기가 잘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3번홀과 같은 위기 상황이 있었는데, 잘 막아내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현지가 6언더파 138타로 3위, 김예진, 안송이, 장은수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박채윤, 김지현2, 조아연, 오지현, 박현경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 안지현, 신미진, 이정민, 허다빈, 임희정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2위다.
[박민지.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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