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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은 ‘어벤져스4’의 제목의 3개 후보군 가운데 막판에 ‘엔드게임’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 소식에 정통한 슈퍼브로무비 에디터 다니엘 R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블은 인피니티 건틀렛, 어나일레이션, 엔드게임 중 어느 것으로 할지 고민하다 마지막에 ‘엔드게임’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후보로 나왔던 제목은 ‘엔드게임’ ‘어나일레이션’ ‘인피니티 건틀렛’ 외에도 ‘라스트 어벤져’가 있었다.
특히 ‘라스트 어벤져’는 지난 10월 ‘헐크’ 마크 러팔로가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말해줘도 될 것 같다. 이미 나와 있는 것 같다”면서 소개한 제목이다. 결국 페이크로 결론났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아이언맨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하고, 호크아이가 로닌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나 시간여행을 다룰 것임을 내비쳤다.
2019년 4월 26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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