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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문정희가 반려견 마누와 함께 미국 도그쇼를 제패하고 기분 좋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문정희는 8일 방송된 SBS Plus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 ‘펫츠고!댕댕트립’에서 미국 도그쇼를 체험했다. 문정희의 반려견 마누는 미국의 견공들을 제치고 도그쇼의 잘생긴 개(Most Handsome dog)부문에 당당히 입상, 3위를 차지해 문정희를 기쁘게 했다.
포틀랜드 캐논비치에서 20년 넘게 매 해 열리고 있다는 역사 깊은 이 도그쇼에 참여한 문정희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도 마누의 수상에 욕심을 내며 각오를 다졌다. 2위 발표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자 초조해 하던 문정희는 3위로 마누 이름이 호명되자 기쁨의 탄성을 지르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마누는 입상 전부터 귀여운 외모와 애교 넘치는 장기 등으로 미국 반려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스타견’ 탄생을 예감케 했다. 수상 후에도 악수 개인기 등을 유감 없이 보여주며 ‘견공 한류’를 일으켰다.
2회 방송에서는 도그쇼 외에도 미국의 자유로운 반려견 문화를 담아내 한국 반려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 로미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난 배우 강예원은 뉴욕에 위치한 펫 프랜들리 호텔에 숙박하는 등 반려동물을 배려하는 정서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펫츠고!댕댕트립’은 스타가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펫츠고!댕댕트립']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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