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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가 무패 선두를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맨시티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후 15경기 무패(13승 2무)를 달리던 맨시티는 승점 41점으로 리버풀(승점42)에 밀려 2위로 내려 갔다.
첼시는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케파가 출전했다.
맨시티는 스털링, 사네, 마레즈, 페르난지뉴,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델프,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이 나왔다.
팽팽한 균형은 전반 막판에 깨졌다. 첼시가 전반 4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캉테가 차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에 제주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첼시가 추가골로 맨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첼시는 남은 시간 맨시티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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