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 2라운드서 4위에 올랐다.
케빈 나와 디섐보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변형 포섬경기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케빈 나와 디섐보는 중간합계 18언더파 126타를 적어내며 단독 4위가 됐다. 이들은 첫날 스크램블 경기에서 13언더파 5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올라선 개리 우드랜드-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패튼 키자이어-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등과는 한 타 차이다. 변형 포섬경기는 두 선수가 나란히 티샷을 해 보다 좋은 공을 선택해 이후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3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렉시 톰슨(미국)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짝을 이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 단독 6위다.
오는 10일 최종 라운드는 포볼로 치러진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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