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질 경기가 아닌데 졌다."
삼성이 9일 LG와의 홈 경기서 패배했다. 8일 DB를 상대로 모처럼 승리했지만, 기세를 잇지 못했다. 유진 펠프스와 네이트 밀러로 외국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며 짜임새 있는 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승부처서 LG 김종규와 제임스 메이스 트윈타워를 넘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중반까지 잘했는데 아쉽다. 쉬운 레이업슛 찬스서 넣지 못하고, U파울을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백투백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2대2 수비도 좀 더 강하게 하지 못했다. 질 경기가 아닌데 져서 아쉽다. 선수들도 많이 힘들 것이다. 연승을 할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나부터 반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심판에게 어필한 부분에 대해 이 감독은 "볼과 관계없는 상황에 대해 물어봤다. 메이스에게 파울을 범했지만, 불어주지 않았을 때도 있어서 물어본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상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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