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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 속 배우 유아인표 경제 강의가 화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0일, '국가부도의 날' 속 유아인이 펼친 1997년 경제 강의 신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신이다.
해당 영상은 경제 위기를 직감한 금융맨 윤정학으로 분한 유아인이 위기에 베팅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모아놓고 1997년의 위기를 설명하는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목을 모은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프레젠테이션 장면을 굉장히 잘하고 싶었고,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연기할 정도로 가장 많은 연습량을 할애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지인들 앞에서 리허설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하며 고민과 열정을 느끼게 했다.
유아인의 열연에 대해 김혜수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유아인이 그 장면을 굉장히 잘해줬다. 초반부터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난무하고 많은 상황들 틈 속에서 관객들이 극 속으로 진입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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