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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콘서트를 연다.
두번째달은 오는 31일 오후 8시, 11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카운트다운 콘서트 '반반'(半半)을 개최한다.
팀 결성 1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두번째달의 첫 카운트다운 콘서트인 만큼, 세계의 음악과 우리의 국악이 월드뮤직이라는 범주 안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한마당으로 의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콘서트명인 '반반'은 두번째달의 연주 음악과 국악프로젝트를 통해 발견한 젊은 국악인이자 평창동계올림픽 무대를 같이 펼쳤던 국립창극단 단원인 김준수, 경기도립국악단 단원인 김율희의 협연이라는 두 개의 무대를 의미하고 있다.
두번째달은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며 성능이 저하된 배터리를 다시 정렬해 원래의 성능을 회복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처럼, 앞만 보며 달려온 지난 시간의 작업을 반추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찾게 된 보물 같은 추억들을 즐기는 것 또한 이번 공연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번째달의 콘서트 '반반' 티켓은 10일 오전 10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됐다.
[사진 = 모스트컬쳐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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