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주전 3루수 허경민(28)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허경민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허경민은 타율 .324 10홈런 79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두산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 섰다. 주요 경쟁자로 꼽힌 최정(SK)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정은 올해 타율 .244 35홈런 74타점을 남겼다.
허경민은 "나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나에게 골든글러브는 어릴 적 꿈이었다. 꿈이 현실이 돼 기쁘다. 김태형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 20년간 뒷바라지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 얼마 전 결혼을 했는데 가정에서도 열심히 해서 골든글러브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두산 허경민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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