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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이윤철이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이윤철은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아니, 내가 그렇지 않아도 이 얘기 꼭 하려고 그랬어"라고 입을 열었다.
이윤철은 이어 "로버트 할리가 미국에 1년에 얼마쯤 가있냐?"고 물었고, 명현숙은 "일 년에 한 번 정도밖에 안 가는데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온다"고 답했다.
이에 이윤철은 "매년 가지? 혹시 미국에 여자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명현숙은 "아니다"라고 부인한 후 "오히려 거기를 의심하는 게 아니라, 서울에서 남편이 일도 없는데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 오히려 그게 더 의심스럽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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