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명현숙은 "남편과 서울-광주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 집에 갔는데 선물을 많이 사가지고 오더라고. 그때 내 생일이 가까워왔었거든. 그래서 '내 생일선물을 미리 샀나보다' 했는데 여자 지인의 생일선물을 홍대 가서 사가지고 왔다는 거야. 내 생일에는 상품권 하나 던져주고 마는데 그 여자 지인한테는 성향을 생각해서 스타킹을 색색으로, 야한 스타킹을 색색으로 사가지고 온 거야"라고 폭로한 명현숙.
놀란 로버트 할리는 "오해하지 마라. 친한 여자 동료인데 그 사람도 내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나도 챙겨주고. 그거 이상 아니다. 내가 우리 집사람 생일을 위해 내가 미국까지 가서 선물을 사가지고 온다"고 해명했다.
이에 손범수는 "스타킹 생일 선물의 주인은 대체 누구?"라고 물었고, 명현숙은 "실명 얘기해도 돼? 다 아는 사람이다"라고 되물었다. 놀란 손범수는 "지금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명현숙은 "아니다. 지금도 조금 이상해"라고 답했다.
명현숙은 이어 "결혼 안 한 싱글 여성이다. 30대 후반"이라고 밝혔고,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는 "스타킹은 사유리를 위한 선물이었다. 사유리가 같은 기획사다. 그리고 같이 라디오도 진행하는 친한 사이다. 사유리는 나 같은 남자 안 좋아하고 젊은 남자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