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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가 시상식 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있다. 내년 아카데미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더 커졌다.
1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제24회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작품상, 베스트 앙상블상, 남우조연상(마이클 B. 조던), 촬영상, 각색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팬서’는 앞서 전미비평가위원회, 미국영화연구소, 골든글로브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무려 97%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 흥행 수익은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과연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작품상을 포함해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퍼스트맨’ 역시 작품상, 감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 ‘스타 이즈 본’ ‘바이스’ ‘로마’는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24회 크리틱스초이스는 내년 1월 13일 열린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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