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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스윙키즈'가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등 오합지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배급사 NEW는 11일, '스윙키즈'의 오합지졸 캐릭터 포스터 5종을 선보였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스윙키즈 댄스단의 넘치는 개성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가벼운 몸놀림과 밝은 표정으로 눈길을 끄는 댄스단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도경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탭댄스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붙어보자우, 탭댄스로!'라는 대사는 수준급 탭댄스 실력을 완성한 도경수가 보여줄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부터 스크린을 장악하는 남다른 존재감까지 예고했다.
이어 댄스단의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박혜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복고풍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한껏 살려냈고, '특별 할인가 2불! 오늘 통역은 서비스'라는 대사는 4개 국어를 소화하는 양판래가 댄스단 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디스 이즈 탭댄스! 아 유 레디?'라며 '넘사벽' 탭댄스 실력을 엿보게 하는 카리스마 리더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과 '내가 좀 유명해져야 되거든요'라며 결의에 찬 표정으로 상모끈을 동여매고 있는 댄스단의 유일한 사랑꾼 강병삼(오정세)의 캐릭터 포스터는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영양실조 실력파 샤오팡(김민호)의 캐릭터 포스터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며 폭소만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윙키즈'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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