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와 춘천시가 홈경기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11일 "춘천시는 강원FC의 K리그 및 FA컵 홈경기 유치를 위한 경기장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2019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9시즌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국내프로축구대회와 관련된 모든 홈경기를 치르게 되며 춘천시로부터 경기장 대관 및 경기 운영 등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된다.
춘천시는 올 시즌에도 강원FC의 홈경기 진행을 위해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장 점검을 실시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관계 기관 지원 협조도 아끼지 않았다. 향후 계약 기간 동안 이 같은 춘천시의 지원은 계속된다.
강원FC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준 춘천시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에 나선다. 강원FC는 경기장내 LED 보드와 전광판, 선수단 유니폼 광고 등을 통해 춘천시를 적극 홍보한다. 춘천 지역 학교와 관공서, 사회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축구교실과 용품 후원도 나선다.
또한 강원FC는 춘천시의 지원 아래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내년 시즌 홈 관중들을 위한 가변석 운영을 지속한다. 팬들이 더욱 가까이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7월31일부터 도내 일부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홈 경기장 유치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스포츠 마케팅과 체육 문화 융성에 적극적인 춘천시와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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