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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계룡선녀전’ 유정우의 수상함이 정점을 찍었다.
tvN 월화드라마‘계룡선녀전’ (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위험함과 순수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나타냈던 유정우가 의혹을 증폭시켰다.
지난 10화에서는 엄경술과 점순(미나 분)의 한강 데이트가 그려졌다. 본격 연애를 시작한 경술은 점순을 귀엽다는 듯 쳐다보거나 다정하게 점순의 이름을 부르며 연애를 시작한 커플의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점순과 입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던 중 자동차 블랙박스로 키스 장면을 몰래 찍고 있던 경술이 카메라를 확인하는 행동은 순식간에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매회 반전 캐릭터를 보여주던 경술의 수상함이 극대화되며 극에 긴장감을 불러온 것.
이후 점순과 연락 두절이 된 경술의 행동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동아리 방에서 점순의 꼬리가 나온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던 경술은 이원대 학생들의 등장에 얼굴을 숨기며 자리를 피하는데, 이원대 학생이었던 것 마저 거짓말로 드러나며 경술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한편, 모든 모습을 보고 있던 조봉대(안영미 분)의 등장이 앞으로 전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엄경술 캐릭터를 러브라인까지 이끌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는 유정우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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