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상현과 이정은6가 동아스포츠대상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박상현(동아제약)과 이정은6(대방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상현과 이정은6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박상현은 프로 데뷔 이후 첫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가 됐으며 이정은6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상현은 올해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를 오가며 활약했다. KPGA에서는 7억 9006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상금왕에 올랐다.
이정은6는 지난해 대상, 다승왕, 상금왕 등 6관왕에 이어 올해도 2차례 메이저우승 등 3관왕에 등극했다. 이정은6는 올시즌 종료 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진출을 선언했다.
박상현은 대회 참가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뽑은 상이라 감회가 새롭고 다른 상보다 훨씬 큰 상인 것 같다"라며 "내년에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은6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수들이 뽑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내년에는 미국 투어를 뛰게 됐는데 선배 언니들께서 좋은 길을 만들어주셔서 기대를 하시는 것 같다. 여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 사진=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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