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X안나 뮤지컬로"…'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 내년 여름 개막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매년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1200만 관객들과 만나며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가 2019년 여름, 한국에 상륙한다.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겨울왕국'이 초대형 아이스 뮤지컬 공연으로 돌아왔다.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중 흥행 1위를 비롯 주제곡인 '렛잇고'(Let it Go)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미국 빌보드에서는 '라이온 킹'을 뛰어넘으며 역대 애니메이션 OST 사상 최장기간인 13주 동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존재감을 선보인 바 있다.

또 특별한 마법을 가진 공주 엘사를 비롯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뮤지컬적인 요소까지 사랑받으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휩쓸며 영화의 완성도와 흥행까지 성공한 월트 디즈니의 대표적인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뽑은 '겨울에 보고 싶은 영화 베스트 10'에서 1위에 오를 만큼 패밀리 관객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렇듯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겨울왕국'이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의 공연 소식과 엘사, 안나, 올라프 등 주역들이 함께 한 런칭 포스터가 공개되며 더욱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크린에서 벗어나 얼음 위를 장식하는 다양한 특수효과와 세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누빈 오리지널 팀이 직접 한국을 찾아 선보이는 환상적인 수준급 스케이팅 실력과 열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

국내에서는 이제껏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초연으로 120분간 공연을 관람할 관객들을 마법처럼 ‘아렌델 왕국’에 빠져들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렛잇고'(Let it go), '두 유 원 투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러브 이스 언 오픈 도어'(Love is an open door)들을 비롯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들이 어떻게 얼음 위에서 펼쳐질지 더욱 기대되게 만들고 있다.

매년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2500회에 달하는 공연의 1200만 관객들과 만나며 수많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던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이기에 한국 관객들의 ‘렛 잇 고 열풍’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2019년 여름, 진정한 사랑이 가장 위대한 마법임을 깨닫는 아름다운 여정에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겨울왕국'을 얼음 위에서 만나는 '겨울왕국: 디즈니 온 아이스'는 2019년 여름, 국내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사진 = 무비앤아이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