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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폴 포그바를 ‘바이러스’라며 일침을 가했던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시 환상적인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무리뉴다.
맨유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앞서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때문에 발렌시아전은 승패가 큰 관계가 없는 경기다.
이간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의 출전을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다. 잠재력이 충분하다. 발렌시아전에서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불과 며칠 전에는 포그바를 향해 “바이러스 같은 존재“라고 말해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다른 선수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고, 포그바도 곧바로 무리뉴보다는 전술이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다시 화해 분위기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포그바가 다시 좋은 영향을 줄거라 믿는다“고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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