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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가 FA 우완투수 찰리 모튼(35)을 품에 안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모튼과 2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62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보탬이 된 모튼은 올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늦깎이 FA 대박을 맞이했다.
'야후스포츠'는 "모튼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과 선발로테이션의 헤드라인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넬은 올해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록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패했지만 90승 7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긴 탬파베이가 모튼을 영입함으로써 내년 시즌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찰리 모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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