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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시내티가 태너 로어크를 영입,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태너 로어크와 태너 레이니를 교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어크는 2013년에 데뷔, 올 시즌까지 6년간 64승54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한 우완선발투수다.
올 시즌은 좋지 않았다. 9승15패 평균자책점 4.34에 그쳤다. 그러나 2014년(15승)과 2016년(16승)에 15승을 넘기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을 정도로 좋았다. 2017년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탔고, 나이도 32세로 적지 않은 건 걸림돌.
그러나 선발진 보강을 원한 신시내티를 만족시킨 듯하다. 실제 신시내티가 선발투수가 풍족한 LA 다저스와 트레이드 논의를 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올 시즌 신시내티는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선발 평균자책점 4.63으로 내셔널리그 14위, 메이저리그 전체 24위에 그쳤다.
워싱턴 유니폼을 입을 레이니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8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4.43에 그쳤다. 그러나 트리플A서는 44경기서 7승2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2.65로 준수했다. 25세의 젊은 투수다.
[로어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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