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주성이 원주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원주 DB는 13일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주 KCC와의 2018년 마지막 홈경기에 김주성의 은퇴식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DB는 "김주성은 2002년 프로농구에 데뷔한 뒤 16년의 선수생활 동안 10,000득점과 1,000블록을 모두를 달성하며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고 팀을 챔피언결정전 3회, 정규리그 5회의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국내농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은퇴식에 대해 DB는 "2018년 첫 경기(1월1일-원주)에 은퇴투어를 시작한 김주성은 2018년 마지막 홈 경기 종료 후에 은퇴식을 진행한다. 선수시절 활약상을 담은 기념영상상영을 비롯해 백넘버 32번에 대한 영구결번식 등이 시행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DB는 "지난시즌 KBL과 전 구단(9개구단)의 협조 하에 은퇴투어와 함께 진행한 한정판 '기념유니폼 팬 응모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주성 은퇴식. 사진 = DB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