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20, CJ대한통운)가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1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을 휩쓸었다.
임성재는 PGA투어로 승격해 지난 10월 데뷔전이었던 세이프웨이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PGA투어는 올 시즌 임성재를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고 있다.
임성재는 수상 후 "PGA투어가 꿈이었다. 조금이라도 어린 나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처음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는데 부모님이 뒷바라지 잘해주셔서 우승 원동력이 됐다. 나를 올해 믿고 후원해주신 후원사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항상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 PGA투어에서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PGA투어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임성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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