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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역대급 실수에 대해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임하룡, 김준호, 박성광이 출연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를 하다가 심현섭 형의 바지만 내렸어야 했는데 속옷까지 내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다들 소리지는데 현섭이 형이 너무 당황했다. 일주일간 말을 못 걸었다"라며 "나중에 형이 이상한 소문 안 나게 말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현섭이가 착해서 심하게 뭐라고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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