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조윤희 "출산 후 방송 복귀 자신감 하락"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조윤희가 MC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윤희를 부탁해' 특집으로 배우 이동건, 최원영, 오의식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새롭게 MC로 합류한 조윤희에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예전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으로 자주 나오지 않았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남편 이동건의 반응은 어떠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사실 아이 낳고 집에 있다 보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걱정을 많이 했다. 다시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좋은 제안을 받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잘 어울릴 거 같다. 해 봐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용기를 못 내고 있을 때 옆에서 많은 용기를 줬다. 남편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차은우는 조윤희에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내가 봤는데 '유느님X유니님의 조합'이라며 많이 응원해주시더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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