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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2019시즌 전력을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꿀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윈터 미팅에 참가 중인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과 2019시즌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들 감독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로스터 곳곳에 아직 터지지 않은 잠재력이 숨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잠재력 안에는 강정호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강정호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실상 두 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지난 11월 1년 최대 550만달러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9시즌에는 피츠버그의 기다림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2015~2016시즌 229경기 타율 .273(739타수 202안타) 36홈런 120타점의 화력이 다시 나와야 한다.
MLB.com은 피츠버그의 잠재력에 강정호를 전면에 내세우며 “내년 시즌 다시 원래의 기량을 찾는다면 30홈런도 칠 수 있는 타자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최근 FA 계약을 맺은 외야수 로니 치즌홀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에릭 곤잘레스 등의 활약 여부도 주목했다. 홈페이지는 “치즌홀은 최근 2년 간 건강했을 때 수준급의 플레이를 펼쳤다. 피츠버그는 곤잘레스가 기회를 잡고 풀타임 유격수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을 향한 허들 감독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그는 “각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 내겐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든 구성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감독은 “곳곳에 있는 잠재력이 발휘된다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피츠버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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