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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과연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는 어디로 갈까.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끝났다. MLB.com은 하퍼의 행선지 파워랭킹을 선정, 이날 발표했다.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2위 LA 다저스, 3위 뉴욕 양키스, 4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5위 워싱턴 내셔널스, 6위 시카고 컵스, 7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MLB.com은 필라델피아에 대해 "앤드류 맥커친의 계약으로 하퍼를 쫓을 가능성이 낮아지지 않는다. 마차도가 다음주에 필라델피아를 방문할 것이고, 어떤 면에서 하퍼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 필리스는 두 명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팀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리스트의 1위에 올려놓을 것이다. 현재로선"이라고 밝혔다.
LA 다저스에 대해 MLB.com은 "외야수 트레이드에 대한 소문들, 특히 야시엘 푸이그의 트레이드에 대한 소문은 뭔가 이상하다. 다저스가 지난 몇 년 동안 잘했지만, 그들은 매일 뛸 수 있는 메가스타를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사치세의 범위 내에 있고 원한다면 돈을 쓸 수 있다. 하퍼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자리는 구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뉴욕 양키스에 대해 MLB.com은 "그들이 하퍼 영입전에서 탈락했다고 말하지만, 하퍼를 원한다면 데리러 갈 것이다. 좌익수, 애런 저지가 있는 우익수, 지명타자, 아마도 1루수 조차 그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다. 그리고 양키스는 하퍼가 어릴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팀이었고 항상 뛰고 싶다고 말한 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대해 MLB.com은 "화이트삭스는 하퍼에게 가장 적합하다. 하퍼의 전성기처럼, 향후 5~6년간 화이트삭스가 10년간 잘 다스릴 수 있는, 초능력과 비용 측면에서 통제할 수 있는 스타들에 둘러싸일 것이다. 화이트삭스가 정말 그를 영입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한 논쟁거리다. 그러나 여기가 그가 가야 할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친정 워싱턴 내셔널스에 대해 MLB.com은 "약간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이미 그에게 제시한 3억달러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하퍼와 함께하든 그렇지 않든 워싱턴은 잘 될 것이고, 그들의 진짜 계산은 앤서니 렌던과 라이언 짐머맨이 FA가 된 이후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회의적으로 평가했다.
시카고 컵스에 대해 MLB.com은 "하퍼와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함께 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만큼, 하퍼와 계약하는 건 몇 년 안에 브라이언트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스캇 보라스는 컵스가 두 사람 모두를 위한 돈을 갖고 있다고 분명히 생각하지만, 컵스는 분명 하퍼와 계약하기 직전인 팀처럼 행동하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해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라스베가스에서 하퍼나 보라스와 만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기 때문에 그들의 라인업에 만족하는 것 같다. 아마도 그들은 하퍼의 가격이 내려가는지 보려고 숨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리하면 MLB.com은 필라델피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행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미 친정 워싱턴의 10년 3억달러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하퍼. 그와 그의 에이전트 보라스는 느긋한 분위기다. MLB.com은 "모든 사람이 라스베가스에서 짐을 싸서 우리가 알아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하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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